일본 경제지표
상반기 IPO 건수 아시아 1위...부동산매입 2005년이후 최대 등[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BOJ(일본은행) 금융경제월보는 7월 설비투자 및 산업생산 등의 기조판단을 상향했다.
설비투자는 ‘엔화약세와 수요증가 등으로 자동차 및 전기기계 업황이 개선되고 여타 기계산업 등의 긍정적 영향으로 약화세가 멈추고 기업이익 증가, 회복기미가 보인다’로 기조판단을 상향했으며
산업생산은 對美 對中 수출의 증가로 자동차 등 수송기계 생산을 회복하고 철강 및 화학산업 생산 등이 증가함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중’으로 기조판단을 상향했다.
BOJ는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경기판단을 7개월 연속 상향했으며 이는 지난 1998년 1월 금융경제월보 발간이래 최장기간 기조판단을 상향한 것이다.
5월 산업생산(수정치)은 전월(+0.9%)대비 1.9% 증가, 속보치(+2.0%)를 하향수정했다.
경제산업성은 제조업 가동률지수(2010년=100)가 전월대비 2.3% 상승한 98.1을 기록, 2개월연속 상승했다.
5월 산업기계수주도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한 2700억 엔을 기록했으며 산업기계제조협회에 따르면 국내수주는 8.0%, 해외수주는 26.7% 증가했다.
2013년 상반기 IPO 건수는 Abenomics에 따른 경기회복과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20건, 아시아 지역 1위에 올랐다.
상반기 IPO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280억 엔, 6년래 최대이며 올해 전체 IPO 건수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60건에 달할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 2위는 중국(12건)이 차지했다.
2013년 상반기 상장기업, 부동산투자신탁 등의 부동산매입은 저금리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배인 2조3600만 엔으로 지난 2005년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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