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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양궁부가 '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기념 찰영 (사진 = 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양궁부가 '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 3개, 동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양궁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 5일~10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순천대학교 체육부 유망주인 서보은(순천대 1년)은 여자 리커브 개인전 50m에서 344점을 기록하면서 이예진(창원대, 342점)과 김예후(경희대, 339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60m에서도 김서영(경희대, 342점), 이윤지(한국체대, 341점)를 제치고 34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보은의 활약은 계속돼 김상현(순천대 2년)과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8강에서 계명대, 4강에서 경희대, 결승에서 한체대를 차례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순천대학교 체육부는 여자 단체전(최민영, 탁해윤, 장인서, 서보은)에서도 활약해 8강에서 광주여대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경희대에 패배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순천대학교 김문선 양궁부 코치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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