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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중학교 밴드부가 김포시 예선에 나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진 = 풍무중학부모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 풍무중학교(교장 이경희) 밴드부가 14일 개최된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대회’ 대중음악 밴드분야에 참가해 1위로 입상하며 밴드 분야 시 대표로 선발됐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초·중·고등부에 해당하는 경기도 관내 청소년 중 시·군 예술제를 거쳐 추천된 자들로 종목별로 1팀(명)이 추천돼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목별 기량을 겨루게 된다.

풍무중학교 밴드부는 복소윤(베이스), 김성주(일렉), 김차윤(일렉), 소지석(드럼), 정예찬(건반), 김하은(보컬)으로 모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리더인 김성주 학생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밴드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함께 음악을 즐기게 된 것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밴드부 담당인 정성은 선생은 “저는 한 것도, 더 바랄 것도 없다. 애들이 워낙 열정적이고 열심이어서 저는 무대를 마련해줬을 뿐이고 공연을 채운 것은 학생들이다. 무대에서 보던 아이들의 눈빛과 열정은 저도 매번 놀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풍무중학교 밴드부는 22년 학생동아리로 시작해 올해 정식 밴드부로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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