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호남 최대의 물놀이 시설인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17일 시설을 전면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평년보다 덥고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워터파크 개장일을 작년보다 일주일 더 앞당긴 디오션 워터파크는, 17일 MBC 트로트클라쓰 공개녹화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DJ와 워터캐논, 물총이 어우러지는 여름축제 ‘워터-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오션 워터파크 야외무대에서 공개녹화가 진행되는 ‘트로트클라쓰’ 특집 ‘얼리버드 썸머 페스티벌 6월의 바캉쓰 클라쓰’는 ‘트롯요정’ 요요미, ‘자기야’ 박주희, ‘모세’ 춘길, ‘쌍둥이 개가수’ 상호상민 등의 출연진과, 워터파크 입장객이 함께 호흡하는 축하쇼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각 3시간씩 진행되는 1, 2부 녹화 사이에는 EDM DJ 파티가 준비돼 있으며 워터파크 이용권과 순천 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울러 24일부터 진행되는 ‘워터-쇼’는 DJ 디지, DJ 캐스퍼, DJ 앤요 등의 DJ 공연과 더불어 이번 축제를 위해 설치되는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대포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올여름 물놀이 ‘인싸템’으로 통하는 각종 물총과 고글 반입이 가능해지면서 여름 축제를 방불케 할 예정이다.
‘워터-쇼’는 8월 15까지 매주 토·일 14시 30분부터 90분간 워터파크 실외 파도 풀에서 진행되며, 물총은 현장에서 대여도 가능하다.
1.5톤의 물 대포와 함께 비상할 수 있는 캐논볼, 국내 최고 72도 각도에서 맨몸으로 떨어지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등 실내외 10여 개의 어트렉션은 워터파크 본래의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디오션리조트 홍보기획실 김려근 실장은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두고 지역 유일의 썸머 워터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라며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까지 모든 입장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여수에서 올여름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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