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광양동백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시상식 및 전시회 기념식 (사진 =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신영식)가 지난 10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1전시실에서 제1회 광양동백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었다.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선종백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을 비롯해 라상채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장, 나광진 광양예총회장, 김보라·박문섭 시의원, 시·군 사진작가협회 지회장들이 참석해 광양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첫 전국대회 시상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는 지난 3월 26일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제1회 광양동백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국 각지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기록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신영식 광양지부장 인사말 (사진 =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심사 결과 김광섭 씨의 ‘쉼터’가 만장일치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박재신 씨의 ‘동백꽃 동심’과 김혜정 씨의 ‘촬영대회’가 수여 받았다. 이어 동상은 ▶박정규 씨 ‘대금소리’ ▶최점덕 씨 ‘천년의 숲’ ▶윤대현 씨 ‘소원을 말해봐’, 가작은 ▶장기수 씨 ‘농악놀이’ ▶조광규 씨 ‘농악’ ▶이종현 씨 ‘묘기’ ▶조범훈 씨 ‘다정한 모녀’ ▶김은하 씨 ‘승무’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신성우 사진작가는 심사평을 통해 “전국에서 400점 이상의 우수한 수작이 출품됐지만, 규정상 20%내로 입선에 오르지 못한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광양은 동백꽃 군락이 잘 보존돼 있어 전국 사진애호가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리라 생각한다. 사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축사 (사진 =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신영식 지부장은 “촬영대회 전날 내렸던 봄비에 동백꽃들이 툭 떨어져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힘써준 많은 분들과 전국 각지에서 시상식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붉은 동백꽃의 꽃말처럼 광양의 동백림을 사랑과 열정 가득 표현해 입상한 작가분들 모두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제1회 광양동백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6월 16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1전시실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