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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중앙은행 완화 기조…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적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7-11 13:42 KRD5
#기준금리동결 #한국은행기준금리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외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7월 금융통화위원회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현행 2.50%로 동결을 결정했다.

금리 동결의 주요 배경은 완만한 경기 성장세, 추가경정예산 편성 대책에 대한 효과, 세계 경제의 회복 추세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추가 언급하며 대외 불확실성 우려감을 강조했으며 GDP 갭의 마이너스 폭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는 점이 추가되며 국내 경제는 긍정적 전망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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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의장 발언은 중립적인 스탠스가 강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전월과 큰 차이
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 상황의 개선을 전제로 한 연내 양적완화 규모 감축 의견이 Fed 위원의 절반 수준 이상이었다는 FOMC 의사록에 대해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6.5%로 떨어져도 한동안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미국 경제는 경기부양책과 초저금리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언급 등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시키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김명실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여전히 연준의 시나리오대로 고용시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연내 양적완화 조치 규모 감축이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선임연구원은 연내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7월 수정전망에서 한은은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내년 전망은 3.8%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며 “미국의 긴축 전환이 가시화되는 속에서도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 기조를 있어 국내 통화정책도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의 연내 기준 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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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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