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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이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사진 = 김오현기자)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아시아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아시아 45개국 1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2023년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조직위 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경북교육감 등 많은 내빈과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타악 밴드의 공연과 태권 마샬아츠 공연이 펼쳐졌으며, 선수단 입장식, 환영사 및 개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개회선언 순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 선수대표들의 선서 (사진 = 김오현기자)

아시아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 선수들은 입장식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합을 다지고 대표선수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쉽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식후행사로 레이저 미디어아트쇼, 아이돌 그룹 첫사랑과 가수 효린의 축하공연, 불꽃놀이도 펼쳐져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예천 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개막, 김학동 예천군수,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경북교육감 등 많은 내빈과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사진 = 김오현기자)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인 달란 알 하마드는 “이번 대회로 아시아 육상 가족이 우의를 다지고 참가한 선수 모두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을 찾아준 아시아의 젊은 육상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으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아시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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