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글로벌 증시 반등에도 국내증시 중국 영향력 확대로 지속적인 변동 구간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저평가 종목에 대한 단기 매매와 저가 분할매수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0일 중국 무역지표 부진으로 코스피가 소폭 하락해 마감돼다.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는 중국 6월 수출입 지표 발표 이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반전했다.
중국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로 17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6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7%, 6월 무역흑자 27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7700억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135.8원에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수출입 지표 부진에도 불구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 및 기관은 순매수,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전기전자, 기계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 음식료, 비철금속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위닉스(044340)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판매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서흥캅셀(008490)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161390)는 외국계 창구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팜스토리(027710)는 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농업 활성화를 위해 의논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NHN(035420)은 공정거래위원회 규제로 부동산 철수및 개편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지속했다.
CJ CGV(079160)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미디어플렉스(086980)는 미스터 고 시사회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농심(004370)은 외국계 창구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일 코스피(KOSPI) 1,824.2(-0.34%), 코스닥(KOSDAQ) 515.6(-0.71%), 선물 236.3(-0.9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35.8(-0.52%), 원/엔 11.3(-0.04%), 엔/달러 100.6(-0.48%), 달러/유로 1.2785(0.03%)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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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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