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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삼성전자 향후 실적 우려감 관련 IT주 하락…환율↑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3-07-08 16: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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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한금융투자 제공)
(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국내증시는 8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해 마감됐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하락 전환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매수 유입에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 우려감으로 삼성전자 관련 IT부품주 하락하며 코스닥 낙폭이 심화됐다.

주식시장 하락 속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152.3원으로 마감됐다. 금융 불안으로 하락한 중국 증시 포함, 모든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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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거래일간 6600억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업종에서는 철강금속, 보험, 운수장비가 강세를, 종이목재, 음식료, 전기전자 등을 약세를 기록했다.

현대하이스코(010520)는 당진 제2 냉연공장 가동에 따른 하반기 외형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조선주는 상반기 선박 발주량 증가에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등 조선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맥스(044820)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성광벤드(014620)는 2분기 사상 최대 수주실적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리온(001800)은 중국 제과 부문의 이익 감소로 2분기 실적 부진 분석에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전자(005930)도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코리안리(003690)는 아시아나항공 사고 영향에 따른 보험금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보잉 777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다.

8일 코스피(KOSPI)는 1,816.9(-0.90%), 코스닥(KOSDAQ)은 515.9(-1.82%), 선물 236.2 (-1.25%)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52.3(0.88%), 원/엔 11.4(-1.04%), 엔/달러 101.0(-0.21%), 달러/유로 1.2823(-0.05%)로 마감됐다.

한편,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 반등 속에 국내 대형주에 대한 주가 전망이 엇갈리면서 지수 변동성 국면을 맞고 있다. 당분간 단기 수익을 겨냥한 짧은 매매와 향후 주도주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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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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