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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솔터초, 커피박 활용 친환경 프로젝트 실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5-19 11:14 KRX9
#김포솔터초 #솔터초등학교 #조상국교장 #정옥진회장 #솔터초학부모회
NSP통신-솔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커피박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을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솔터초학부모회)
솔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커피박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을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솔터초학부모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솔터초등학교(교장 조상국) 학부모회(회장 정옥진)에서 친환경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커피박 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업싸이클링 프로젝트는 커피 찌꺼기로 화분을 만들어 다육이를 심는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됐다.

클래스는 학부모회 구도경 부회장의 재능기부로 지난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차에는 커피 찌꺼기 점토로 학부모들이 직접 화분을 만들고 오븐에 구워 건조 과정을 거치고 2회차에는 건조된 화분에 채색하고 다육이를 심어 화분을 완성했다.

NSP통신-솔터초 학부모회 회원들이 커피박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 솔터초학부모회)
솔터초 학부모회 회원들이 커피박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 솔터초학부모회)

수업에 참석한 유지혜 학부모는 “처음으로 참여 해 본 학부모 원데이 클래스에서 강사님과 학부모회 임원분들이 너무나도 정성들여 준비해 주신 만큼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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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경 강사는 “지구를 살리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업싸이클링‘의 의미를 솔터 초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되새기기 위해 커피를 내리고 난 후의 커피 찌꺼기로 만든 점토를 이용해 화분을 만들고 다육이를 심어 작품을 완성했다”며 “작품을 완성한 학부모들은 추후 아이들의 수업에 재능기부를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으며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학교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게 만들기 수업이 진행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옥진 회장은 “맨 처음 학부모들이 커피 찌꺼기로 화분을 만들 거라고 했을 때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만들어 본 후에는 2학기에 아이들에게 재능 기부할 생각을 하니 더욱 설렌다고 했다. 아이가 된 것처럼 커피 점토로 만들고 색칠하고 다육이를 심는 활동이 저 또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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