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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고령자 사고예방 차·만·손 문화 확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5-18 13: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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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7일 화성노인대학 대강당에서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노인들이 차만손 운동 실천을 다짐을 위한 안전보행다짐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17일 화성노인대학 대강당에서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노인들이 차만손 운동 실천을 다짐을 위한 안전보행다짐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가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구재성)와 17일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서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드세요!) 실천 다짐대회를 진행했다.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로 고령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횡단하기 전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하는 교통안전 문화운동이다.

2021년 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194명) 중 고령보행 사망자(91명)가 46.9%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차·만·손 안전문화 실천이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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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단과 화성서부경찰서는 차만손 운동의 공동추진을 협의하고 고령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해 화성시 내 노인대학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차·만·손 실천다짐대회를 실시했다.

공단은 보행자들의 안전의식 향상 도모와 현장중심 차·만·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인집합시설을 대상으로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고령보행자 사고 예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고다발지점 내 ‘차만손 실천하기’ 메시지를 포함한 포인트존 스티커(형광 고휘도 반사지)도 부착할 방침이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관련 유관기관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단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고령보행자 사고감소를 위해 차·만·손 운동을 정착시키고 경기도 전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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