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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미래치안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가정폭력, 노인학대,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에게 인공지능(AI) 성우를 활용, 피해자 보호·지원사항에 대하여 음성 안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미래치안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가정폭력, 노인학대,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에게 인공지능(AI) 성우를 활용, 피해자 보호·지원사항에 대하여 음성 안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는 다문화 가정 피해자와 노인들을 위해 스마트워치 제공, 112긴급신변보호 등록 등 피해자 보호조치 절차에 대하여 인공지능 성우를 활용, 한국어는 물론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4개국 음성으로 제공된다.

이는 그동안 스토킹 등 범죄가 발생되면 익일 학대예방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콜백을 통하여 안전여부 확인함은 물론 피해자 보호조치에 대하여 안내하고 문자로 발송했으나 추가적으로 다문화 가정피해자와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보강된 것이다.

경찰은 앞으로 인공지능 성우를 활용하여 피해자 보호·지원 음성서비스를 수요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남부경찰서 김선섭 서장은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후유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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