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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개별기준으로는 1억4000만 원으로 흑자 유지했으나, 연결기준으로는 해외사업이 아직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회복되지 않은 등의 관계로 영업손실 55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5억원으로 흑자 유지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측은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고객들이 경기 불황을 예상해 IT에 대한 투자를 늦추고 있다”며 “수요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니다. ERP 구축 의지는 여전하나 투자 집행 시기 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자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호조로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의 ERP 도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반도체 장비 업체의 경우 오히려 선제적으로 ERP를 구축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 상황이 차차 안정되면 위축됐던 IT 관련 투자가 다시 원활히 추진돼 지연됐던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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