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안전기원제 기공식’에 참석해 “이제 수원시 4개 구에 4개 경찰서가 생기게 됐다”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팔달구 지동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이 시장과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삽식 세레머니, 안전기원제, 공사 현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해 12월 완공되는 팔달경찰서는 1만50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팔달경찰서 신설은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2년 강력범죄가 발생해 치안 수요가 급증했고 시는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다.
또 수원시 행정구역은 4개 구인데 치안 구역(경찰서)은 3개여서 이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경찰서 신설을 요청하며 부지 선정 과정 등에 협력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현장 점검을 한 바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장시장실’을 통해 들었던 주민분들의 목소리가 아직 생생하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조속한 완공을 위해 수원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