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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분야’ 역대 최고 실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5-08 16:44 KRX7
#강원도 #강원도청 #김진태지사 #원주시

최우수 지자체 원주시, 우수는 춘천시와 태백시 선정

NSP통신-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지사 김진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 분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 기관 29개 부처가 공동으로 17개 시․도에서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성과를 종합평가했다.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에서 17개 시·도 평균 달성도는 90.9%며 도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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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미달성 지표가 11개였던 반면 올해는 6개(경제 분야 3, 문화분야 1, 복지분야 2) 지표로 절반이나 감소해 큰 진전을 보였다.

아울러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와 연계한 우수 시군 평가결과 최우수 1, 우수 2, 장려 4, 특별상 2 기관, 총 9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시군 대상 평가는 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우수사례 참여도 및 실적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전년과 달리 상위 7개 우수 시군에 더해서 특별상 2개 시군이 추가돼 9개 시군으로 확대·선정했다.

이번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는 원주시, 우수는 춘천시와 태백시, 장려는 속초시·양구군·평창군· 양양군, 특별상은 화천군과 고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원주시는 정량지표 달성률과 노력도 등 평가 전반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우수 시군 중 춘천시는 18개 시군 중 정량지표 달성률 92.1%로 1위를 기록했다.

양구군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 집행률’ 지표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표 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도내 전체 4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도는 25일 별관 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 2024년(’23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제1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이날 우수 9개 시군에 도지사 표창 및 약 7억원 정도의 재정 혜택(인센티브)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도 본청 뿐만 아니라 시군도 지표 달성 실적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만큼 실적 부진 시·군에 대해서도 관심 및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시·군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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