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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대우건설, 이번엔 ‘북미’ 진출하나…한양, 독일 린데사와 손잡고 수소사업 박차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5-04 17:32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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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 대주주인 정원주 부회장과 실무진이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부동산 진출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본격적인 북미 부동산 진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한양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사와 함께 수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건설,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 모색…“미국 등 선진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예정”

대우건설 대주주인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토 지역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대우건설이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정원주 부회장 실무진들은 미국의 릴레이티드 그룹 등 복수의 현지 시행사와 미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정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국내 대표적인 대체투자 운용사로서 미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 현지 법인을 방문해 미국 개발사업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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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카본코, 인천환경공단·과기부와 ‘2050 탄소중립 실현’ 협력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탄소광물화기술을 통한 기후 생태계 도시 인프라 실현, 기후 신산업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 개발도상국의 신기후 생태계 선도화 및 세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양, 독일 린데·전남도와 ‘여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협약

한양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 전남도와 함께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총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양과 린데는 한양이 추진중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이 위치한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총 8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8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 수소 혼소 열병합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성북구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태영건설이 서울 성북구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23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도급액은 707억원이다. 특히 하월곡1구역 주민들의 동의를 통해 모아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1·2구역 동시 착공을 추진 중이다. 하월곡1·2구역을 합쳐 총 434가구(임대 88가구 포함)의 아파트 단지가 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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