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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삼성전자 실적 앞두고 건설 등 실적부진 전망 업종 낙폭확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7-03 17: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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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3일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낙폭 확대돼 마감했다.

증시는 중국 HSBC 서비스업 지수 악재에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뚜렷한 매수 주체 없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급랭됐다.

외국인은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를 통한 대규모 매도. 엔/달러 환율 재차 100엔 돌파하며 엔화 약세가 진행됐다.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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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건설 등 실적 부진 전망에 업종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 상승, 건설, 철강금속, 기계 등은 하락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고성장 중인 안약시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했다.

아이센스(099190)는 국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상승했다.

삼익악기(002450)는 투자회사인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는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해외 파트너링이 가시화 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웅진에너지(103130)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부실징후기업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세아제강(003030)은 미국 철강업계가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반덤핑 조사 청원을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600억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림산업(000210)은 2분기 실적 우려감에 주가가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다. 당분간 변동성 국면이 될 전망이다”며 “대형주 중심으로는 순환매 염두에 둔 단기대응이며, 중소형 종목은 새로운 성장 찾기 시도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증시는 3일 코스피(KOSPI) 1,824.7(-1.64%), 코스닥(KOSDAQ) 521.3(-1.06%), 선물237.6(-1.9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34.0(-0.14%), 원/엔 11.4(-0.72%), 엔/달러 100.8(-0.13%), 달러/유로 1.2970(-0.07%)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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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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