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강릉시,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5월 30일까지 이의신청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4-28 10:59 KRX7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NSP통신-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9126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결정·공시하고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매년 1월 1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산정해 공시한 가격인 표준주택가격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19% 하락했다.

강릉~원주 간 복선전철 개통, 동해고속도로의 확장개통 등으로 기반시설 여건이 개선됐으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 하락 및 장기간 상승한 주택가격의 부담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G03-9894841702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 재조사를 실시하고 감정평가 전문가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 및 개별 통지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다양한 행정 목적에 활용되고 있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등 세금부담과 그 밖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