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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 ‘맑음’ 속 대우건설 ‘흐림’…전세사기 2년 한시적 특별법 제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4-27 17:20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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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이날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대우건설만 영억이익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2년 한시적 특별법을 제정해 발표했다.

◆정부, 전세사기 한시적 특별법 마련…“세제·금융 및 공공임대주택 지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특별법 지원대상은 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 임차주택에 대한 경·공매 진행(집행권원 포함), 면적·보증금 등을 고려한 서민 임차주택(세부요건 하위법령 위임),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 보증금의 상당액이 미반환될 우려 등 6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임차인이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법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정부는 즉시 제정안을 발의하고 국회와 협의해 신속히 제도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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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767억원…전년동기比 20.2%↓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수주 4조1704억원, 매출 2조 6081억원, 영업이익 1767억원, 당기순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2조 608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13억원) 대비 20.2% 감소한 176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1736억원) 대비 43.4% 줄어든 98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4조 17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585억원)에 비해 56.9% 늘어났다. 플랜트사업부문에서 1조 8058억원을 수주해 연간 해외수주 목표인 1조 8000억원을 1분기에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 9283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1분기 부채비율은 184.5%를 기록, 2022년말 199.1% 대비 14.6% 포인트 개선됐다.

◆GS건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89억원…전년동기比 3.67%↑

GS건설의 연결재무재표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5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1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했다. GS건설에 따르면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이익 2254억원…전년동기比 29.2%↑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53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증가했다. 순이익은 17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7%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수주는 2조 1027억원, 수주잔고는 약 18조원을 기록해 2022년 매출 기준 1년 9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향후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본설계(FEED) 참여를 통한 설계·조달·시공(EPC) 연계수주 전략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노르웨이 DNV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협력

포스코이앤씨가 세계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의 DNV(Det Norske Verias)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DNV사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7만2104가구…전월대비 4.4%↓

국토교통부의 2023년 3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10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만5438가구) 대비 4.4%(3334가구) 감소한 수치다. 다만 준공후 미분양은 8650가구로 전월(8554가구) 대비 1.1%(96가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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