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는 지난 4월 10일~21일까지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떠나 지나 18일 오후 4시 경(한국시간) 에베레스트(8848m)가 눈앞에 훤히 보이는 고락셉(5160m)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경전선 KTX 광양역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를 기원했다.
산행 인원는 모두 15명이며, 참가자 연령은 10대 후반의 학생을 포함해 대부분 40~50대 후반과 60대 초반의 사람들로서 산이 좋아서, 세상에서 제일 높은 곳을 보며 자신의 젊음을 시험에 보려고, 또는 버켓 리스트를 구현해 보고자 참가한 사람들이다.
이 중에 아버지와 아들 부자도 함께했고, 안나푸르나 쪽 히말라야 산행 경험자와 4000고지 등반자도 동참했다.
허형채 위원장는 “KTX-이음 광양역 정차 서명 석달만에 목표 인원인 5만 명을 넘어 7만 명이 동참했다”며 “광양시민들이 광양역 정차에 대한 굳은 의지와 자신감이 결집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떠나면서 멀리에서나마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응원하고 싶었다”며 “광양역 정차를 주춧돌 삼아, 경제·관광·산업의 복합 중심지로 도약하는 광양의 더욱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백년대계를 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년설이 늘 산마루를 덮고 있는 자연의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향한 12일간 도전의 향연을 체험했다.
허형채 위원장과 일행들은 지난 11박 12일 동안 6시 기상, 7시 식사, 8시 출발해 긴 여정을 130km(331리)일정을 소화했다.
허 씨는 “에베레스트가 한눈에 보이는 로부체까지 트레킹 하며 타보체, 촐라체 푸모리 등 역동적인 히말라야 파노라마를 옆에 두고 걷는 시간은 이번 트레킹 중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중 하나 였다”며 “이번 에베레스트 트레킹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귀에서는 고산에서 부터의 윙윙거리는 소음에 섞이어 히말라야 협곡 천만 길 낭떠러지의 거센 물소리가 들려온다”며 “11박 12일 동안 긴 여정을 130km(331리)나 숨을 헉헉거리면서 고소를 견디어 가며 걷고 또 걸었던 생각을 하니, 여러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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