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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레일러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원주교육문화관(관장 강흥준)이 18일부터 5월15일까지 ‘북트레일러(Book Trailer)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트레일러’는 책(Book)과 영화 예고편 필름인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뜻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4~6학년)과 중·고등학생이며 1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2023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훌훌’(문경민), 추천 도서인 ‘검정토끼’(오세나)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5월 15일까지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순수창작물을 원주교육문화관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사진, 그림, 동영상, 음원, 폰트 등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5편은 작품 제작비를 지원받게 되고, 추후 5월 20일 북콘서트에서 우수작품 미니 시사회를 진행한 후,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도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흥준 원주교육문화관장은 “영상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독서활동을 통해 선정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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