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17일부터 올해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와 연계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생활 유지·개선, 질병의 예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광양, 구례지역에 5개 기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이정혜 강사와 함께 일상 건강생활 수칙 지도 등 건강관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5명씩 2개 반을 운영하며, 일주일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한 어르신은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허리, 무릎 등의 관절 통증이 없어지는 것 같고, 여기서 웃고 운동하는 것이 삶의 재미를 더 해준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서 건강을 잘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하면서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질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광양시체육회’와 연계한 ▲시니어 체육교실(주 5회) ▲실버당구 기초교실(주 2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디지털 배움터 사업’ 인터넷 및 유튜브 활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에는 ‘광양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치매 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