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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불법 증·개축 어선 검거 지원한 ‘KOMSA 직원’ 표창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4-17 16:09 KRX7
#포항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어선개조 #불법

불법 증·개축 선박 8척 검거 및 해양사고 예방·안전의식 제고 기여

NSP통신-포항해경 경찰관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직원과 함께 선박을 실측하고 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 경찰관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직원과 함께 선박을 실측하고 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불법 증‧개축 어선 검거에 협조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포항지사 김동현 선임검사원, 김선효 검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항해경 수사과 형사2계는 지난 14일 선박의 복원력에 영향을 주어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증‧개축 어선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8척을 적발했다.

김동현 선임검사원 등 2명은 본연의 업무 중에도 전문적인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항·포구에서 선박을 실측해 불법 증·개축 선박 8척 검거에 지원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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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검거된 선박은 편의를 위해 허가 없이 갑판 상부에 지붕을 씌우거나 벽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불법 증·개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경우 무게중심이 위로 이동해 해상기상이 불량할 때 선체가 전복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성대훈 서장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 증‧개축 어선은 어선법 제44조 위반 혐의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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