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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시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근무환경·복지, 인식 개선에 노력하는 아파트 단지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구별로 모범단지 1~2개소를 선정해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공공요금 및 필요물품 구입 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 분야를 ‘관리노동자의 후생복지’까지 확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검진 시 추가 검사비, 숙박 및 문화 시설 이용비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입주자대표회의·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오는 4월 말까지 관할 구청에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중 지원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관리노동자가 있기에 공동주택 단지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며 “관리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근무환경·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 서울시도 관리노동자가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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