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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포초학부모회가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걸포초등학교(교장 권선란)가 지난 13일 걸포초학부모회(회장 전영은)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연수를 진행했다.

걸포초등학교는 매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부모회의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다.

이날 연수는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주제로 유강 김병훈 강사를 초빙해 강의와 함께 학부모들 각각 붓펜으로 쓴 글씨와 그림을 강사가 즉석에서 붓으로 쓰는 방법을 알려주며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훈 강사는 “일주일 2시간씩 10주간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글씨와 그림 솜씨의 변화를 느껴보고 자기 내면을 아름다운 글씨와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학부모님들을 만난 것 같아 본인도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걸포초학부모회가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즉석에서 이렇게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영광이다”, “유쾌한 강의와 자유롭고 멋진 필력을 보여주셔서 앞으로의 수업이 더욱 기대되고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선란 교장은 “이번 캘리그라피 동아리 활동은 신청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연수에 참여해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걸포초 학부모 캘리그라피 동아리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걸포초등학교 캘리그라피 연수의 경우 학부모회의 대표 동아리 활동으로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도 하며 새로운 직업의 기회를 열어주기도 하는 특별한 동아리 활동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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