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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 본청 부서별 업무 담당자 및 팀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부패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부터 변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와 평가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 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계획과 법령·규정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체계가 변경됐다.
부패 취약 8대 분야별(학교운동부, 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인사, 예산집행, 공사관리, 계약) 청렴 정책 추진 계획과 세부 추진 과제를 공유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반부패 청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개 과제에 대한 실천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 연수와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별 청렴 정책을 공유를 통해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반부패 실천 방안을 마련해 부패인식을 개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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