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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갑질 자가진단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갑질 근절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 시행하면서 주기적으로 갑질행위 자가진단 실시를 권장한 바 있다.
그러나 자가진단 참여 독려가 또 다른 업무 부담을 초래하고, 자가진단 테스트로 인한 종이문서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홈페이지를 활용한 자가진단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갑질 자가진단 시스템은 업무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유형 10가지를 중심으로 체크리스트가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갑질 행위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개선 및 갑질 발생 위험 수준을 자체 진단함으로써 자율적인 갑질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사전 예방으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 종이문서 방식을 탈피해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실천함으로써 탄소 중립 및 자원과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술 감사관은 “갑질 자가진단 시스템의 활용은 향후 교직원들의 갑질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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