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취업시, 여성이 남성보다 부모 영향 커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7-11-09 09:45 KRD1
#사람인 #구직자 #취업

(DIP통신) = 여성 구직자들은 취업시 부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897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하는데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0.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55.7%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9.6%, ‘40대 이상’ 25.3%로 젊은 층일수록 부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G03-9894841702

성별로는 여성 59.1%, 남성 46.3%로 여성이 12.8%정도 더 높았다.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치는 부분으로는 28.9%가 ‘회사의 안정성’을 1위로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연봉’(15.7%), ‘기업규모’(10.5%), ‘회사의 인지도’(10.5%), ‘기타’(9%), ‘회사의 비전’(8.5%)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부모가 자녀의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긍정적이다’란 응답이 56.5%를 차지했으며 그 이유로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 줄 수 있어서’가 28.7%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신중한 판단을 할 수 있어서’(23%), ‘인맥 등 능력을 활용할 수 있어서’(15.8%), ‘부모로서 당연한 역할이기 때문에’(14.4%), ‘심적으로 든든하기 때문에’(12.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이유로는 38.1%가 ‘스스로 선택해야 후회가 없어서’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