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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가온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4-03 12:15 KRX7
#광양시 #광양시보건소 #진드기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기피제 뿌리기 등 예방수칙 준수

NSP통신- (이미지 =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포스터)
(이미지 =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포스터)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봄부터 잘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이다. 5~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38도 이상의 고열·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한다.

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 농작업이 많은 농업인뿐 아니라 주말농장이나 등산하는 일반인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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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마스크 해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봄맞이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하고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보건소에서는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 초에는 읍․면․동을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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