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MG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석주)는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과 자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긴밀한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 지원을 위한 연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결식 위기에 놓인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오선익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김석주 이사장과 전양현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결식 위기 및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읍새마을금고는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 중인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에 1년간 월 2회에 걸쳐 약 3600만원 상당의 김치 500kg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지역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공유냉장고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읍새마을금고와 상호 간 협력으로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 수성동에 소재한 MG정읍새마을금고는 본점과 푸드판매점 등 지역 내 5개소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연말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그간 총 3600세대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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