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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도권분양, 3만가구 이상…4.1대책의 세제·금융혜택 기대감↑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6-24 18:05 KRD4
#수도권분양 #3분기분양동향 #닥터아파트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3분기 수도권 분양물량이 3만가구 이상이 예정돼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수도권에서 3만6581가구(주상복합 포함)가 공급된다.

분양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4.1대책의 세제 및 각종 금융혜택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예정돼 분양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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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과 가재울뉴타운 등 주요 뉴타운과 신길뉴타운에서 7년만에 물량이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경기와 인천에서는 대형건설사의 중소형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내집마련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이 7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에서 7월 초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76㎡로 구성되며 총 4300가구 증 1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신길11구역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중 일반분양은 472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 공원주택을 재건축해 총 363가구 중 전용 59~84㎡ 196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물량이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8월 경기 용인과 부천에서 각각 래미안 수지와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 할 예정이다. ‘래미안 수지’는 전용면적 84~118㎡, 총 845가구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616가구이며,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은 9월 경기 광주시 역동에서 광주역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1750가구다.

롯데건설은 9월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 A25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84㎡, 총 1956가구 규모다.

SK건설이 8월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인천 SK 스카이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전용면적 59~127㎡, 총 3971가구 규모다. 2014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용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용현남초등,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학군이 가깝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진데다 건설사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이나 계약조건 등이 수요자에게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집마련의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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