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MZ세대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31일 9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전문관인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한 1층 해외명품관과 이어지는 경기권 최대 수준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해외패션관은 약 2479㎡(750평) 규모로, 최근 MZ세대에게 주목 받고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프랑스 명품 구두 크리스찬 루부탱 등 럭셔리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하이엔드급 수입 럭셔리 MD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루이비통·디올·구찌·톰포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영국 주얼리 명품 브랜드 ‘그라프’도 5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마르지엘라’,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에르노’ 등 럭셔리 수입 의류 브랜드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아울러 판교점은 리뉴얼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판촉 행사를 강화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럭셔리 MD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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