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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두산에너빌리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LH, 51건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 수사의뢰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3-29 17:27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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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2조9000억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핵심 주기기를 제작하고 공급해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LH는 건설현장에서 월례비 명목의 금품 갈취 등 불법 의심사례 총 51건에 대한 불법의심행위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SK에코플랜트·엔츠, ‘탄소배출량 배출 관리 솔루션’ 고도화 맞손

SK에코플랜트는 탄소회계 솔루션 개발 기업인 엔츠와 ‘탄소배출량 진단 및 감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츠가 보유한 탄소회계 기반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고도화에 착수한다. RE100 로드맵 설정, 이행방안별 비용 분석, 실적 관리와 같은 세부기능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공동 기획과 테스트를 위한 파일럿 대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의 우수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발굴해 플랫폼에 등록 및 중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엔츠는 서비스의 기획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의 설계 및 구현, 운영·유지보수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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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2조9000억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의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하고 공급한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오는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1513억원 규모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 수주

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Dubai) Kifaf(PLOT6)지역에서 약 1513억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두바이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 중 하나인 WASL LLC(와슬)로 이에 지난 1월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은 두바이 출장시 Wasl 그룹과 만나 양사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1개동, 465가구 규모로 자빌 파크(Zabeel Park) 인근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Kifaf 지역에 들어설 최고급 레지던스로 탄생하게 된다.

◆두산건설,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 재난안전신기술 신규 지정

두산건설은 이노블루산업, HJ중공업,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수평·수직 도류판 및 나팔관 형상의 집수구와 과잉수 처리장치 등이 결합된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이 재난안전신기술 제2023-7호로 신규 지정 받았다. 이번 신기술은 고효율 집수구를 통한 신속한 배수와 배수관내 유속을 빠르게 유도해 이물질 퇴적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교량배수시스템 기술이다. 이번 신기술을 통해 장대교량, 초대형건축물, 공동주택 등 급속배수가 요구되는 시설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또 부착수맥 형성으로 배수관 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홈투카 서비스’ 본격 적용…“집과 자동차 양방향 연결”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하늘채베르 단지에 홈투카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집 안의 월패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홈투카 서비스를 활용해 가구 내서도 차량 시동, 잠금, 공조, 비상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홈투카 서비스는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연결했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2월 하늘채 IoK가 제공되는 전 현장에 카투홈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자양하늘채베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단지에 홈투카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산업개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획득

대우산업개발은 안전보건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획득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올해 ‘중대재해 근절’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안전보건 전담부서 신설,안전 PD제도 운영,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 도입,법적 안전관리자 추가배치 등 안전보건 분야를 강화하고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대우산업개발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상태가 ISO45001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LH, 18개 건설현장 총 51건 불법의심행위 수사의뢰…“민·형사상 엄정한 조치 취할 예정”

LH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월례비 명목 금품 갈취, 채용강요 등 조직적 불법 의심사례에 대해 공갈, 강요, 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했다. 현재 LH는 올해 1월 전담 TF를 구성해 전국 235개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조사 중이며 우선 확인된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에 대해 수사의뢰했다. 18개 지구의 주요 불법의심행위는 전임비·발전기금 등 요구 15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강요 12건, 채용강요 11건, 업무방해 8건, 기타 5건이다. LH는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 조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드러난 불법의심행위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민·형사상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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