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21일 버냉키 쇼크에 낙폭이 확대돼 마감됐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하락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순매도의 규모를 늘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는 시초가 대비 상승하며 장 막판 소폭의 낙폭을 축소시켰다.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됐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반면 외국인, 기관 코스닥은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월 들어 4조900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에서는 운수창고 상승했고 철강, 기계, 음식료 등은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증시는 원/달러 환율 상승분이 일부 반납, 외국인 선물 순매수 전환 등으로 지수 낙폭이 축소됐다”며 “글로벌 금리,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시 혼조세가 예상되는 한편 삼성전자 흐름이 관건 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JYP(035900)는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상장 JYP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해운(005880)은 폴라리스쉬핑의 인수 검토 소식에 재매각 기대가 실리며 상승했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를 받을 전망에 이틀째 상승했다.
반면, 철강, 기계, 화학은 중국 제조업 PMI 지표 예상치 하회 발표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LG상사(001120)는 상품 가격 하락과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2분기 실적 부진할 전망에 하락했다.
동국제강(001230)은 회사채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고려아연(010130)은 미국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에 따른 국제 귀금속 가격 하락에 실적 우려로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1일 코스피(KOSPI) 1,822.8(-1.49%), 코스닥(KOSDAQ) 520.9(-0.89%), 선물 236.7(-1.54%)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54.2(-0.74%), 원/엔 11.8(-0.31%), 엔/달러 97.7(-0.43%), 달러/유로 1.3243(0.17%)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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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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