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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 다시 시작합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3-21 21:30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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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야구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시작합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청춘 야구단’ 감독을 맡기도 했던 김병현 선수의 당부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 개막식에서 시구를 했다. 우리 독립리그 선수들 그리고 야구계의 원로인 김인식 감독과 김병현 전 선수도 만났다. 야구 유튜버 ‘썩 코치’도 함께 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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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대한민국에 야구 독립리그는 오직 경기도에만 있다”면서 “좌절을 이기고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는 170여 명이 뛰고 있는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독립리그는 프로에 지명되지 못하거나 방출당해 갈 곳이 없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라며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 묵묵하게 실력을 갈고닦는 도전과 기회의 리그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당시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약속한 ‘출전 수당’이 올해부터 시작된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아무런 보상 없이 오직 꿈을 위해 도전하는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라고 피력했다.

덧붙여 “오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라는 말로 독립리그 선수들을 응원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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