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배터리 부품 재고 소진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고객사의 차종 확대에 따라 3278억원(+32.1%, YoY)으로 큰 폭의 BA사업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해 11월 로봇사업부를 신설하며 로봇 EMS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조정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EMS 사업 특성상 주요 모멘텀은 신규 아이템 확대인데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양산을 시작으로 로봇 EMS 신성장 동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모빈’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배송로봇 제작 및 개발에 참여하며 생활가전, 의료, 헬스케어, 자율주행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용 로봇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초기 양산 레퍼런스를 가진 업체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정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2023년 매출액은 9389억원(+18.9%, YoY), 영업이익 460억원(+45.7%, YoY)이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가전 사업 회복, 2차전지 부품 재고 소진에 따른 매출 성장, 물동량 증가에 따른 SCM 사업 확대에 기인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설립된 사출 및 금형 전문 기업으로 가전기기 및 2차전지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전자 가전사업의 탑티어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 업체로 성장했으며 폴란드 생산 법인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 향 2차전지(BA) 부품 제조 사업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성델타테크는 가전 수요 개선에 힘입은 HA사업부의 안정적 매출, 2차전지(BA) 사업의 확대, 물류(SCM) 고객사 확대, 로봇 EMS 신사업을 통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8년 폴란드 생산 법인(자회사 신성오토모티브 50%, 신성에스티 50% 출자) 설립 이후 2차전지 부품(배터리 케이스, 부스바, 방열판 등) 매출이 가속화중이다.
2019년 불과 430억원 수준인 BA사업부 매출은 2020-22F 871억원 2244억원 2400억원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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