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합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신사업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또 서울 은평구 독바위 역세권 일대와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일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개발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경남 합천군‧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과도 동일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총 2건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합천군 주요 지역에 총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강남검사소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보유 부지에 83기, 총 181기의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 기회 발굴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에코엔지니어링, ‘분산형 열병합 발전 마케팅 플랫폼’ 출시
SK에코엔지니어링은 자사가 보유한 분산형 열병합 발전 솔루션 패키지와 기술 정보,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 콘텐츠화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분산형 열병합 발전 솔루션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 핀란드 발전 주기기 업체인 바르질라(Wartsila)사와 협력해 만든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특히 석탄, 벙커씨유 등 화석연료 기반 산업용 에너지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량 및 전력 소모량 현황 등을 진단하고 수소 혼소 기반 소규모 열병합 발전소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노후 보일러를 30% 수소 혼소 열병합 발전소로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25% 이상 감축할수 있다. 또 에너지 효율을 약 10% 이상 높일 수 있다.
◆은평구 ‘독바위역세권 재개발’, 지상20층‧1457가구 탈바꿈
서울 은평구 독바위 역세권 일대에 지상 20층, 총 1457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 지역에 다수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안)이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통과했다. 구역면적은 4만7788㎡이고 건축규모는 15개동, 지하4층~지상20층, 용적률 340.5% 이하, 총 1457가구(공공주택 402가구 포함)가 건립되며 기반시설로 불광로 확폭 및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일대, 최고 25층‧791가구 재탄생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중림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중림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또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이하, 건페율 50%이하 최고 25층 이하 규모로 총 791가구(공공주택 191가구)로 계획했고 공공기여 의무비율 충족을 위한 기부채납은 공공주택으로 확보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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