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선물시황, 장마감 앞두고 소폭 반등 0.65p 상승 246.5p 마감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6-17 18:07 KRD7 R0
#선물시황 #시황마감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선물은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

야간선물의 하락으로 인해 마이너스 출발이 유력했지만 강보합에서 출발했고, 개장 초반 248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탄력적인 움직임을 연출했다.

하지만 장 중 내내 지속된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매도가 시장을 압박했고 상승폭은 서서히 축소됐다.

G03-9894841702

한동안 마이너스권을 유지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해 결국 0.65포인트 상승한 246.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200은 삼성전자 약세의 영향으로 0.59포인트 하락한 244.77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은 17만 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2400계약 증가한 10만9000계약이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단 현재 외국인의 선물 수정 포지션은 5만계약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보면 2009년 3월에 6만 300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기 때문에 산술적인 추가 매도 가능 수량은 1만계약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당시는 서브 프라임 사태라는 특수성이 존재했다”면서 “따라서 2010년 유럽 금융위기 당시의 5만 3000계약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추가적인 매도 여력은 대략 3000계약 가량 남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