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올해 재개발, 재건축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1만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재개발, 재건축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36곳, 1만4681가구로 조사됐다.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역세권이고 학군과 편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다.
특히 가재울, 왕십리 등 도심 주요 지역의 재개발과 강남권 재건축 물량 등 서울 노른자위 로 꼽히는 지역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재개발은 24곳 9663가구다. DMC가재울4구역-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총 4300가구 중 전용 59~175㎡ 15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6월말 예정이다.
왕십리 1구역 텐즈힐-현대산업개발,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총 1702가구 중 전용 59~148㎡ 604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동 현석2구역을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773가구 중 전용 59~114㎡ 26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사직롯데캐슬-롯데건설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1구역을 재개발해 11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933가구 중 전용 65~125㎡ 7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주학동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1410가구 중 전용 85~149㎡ 1061가구를 10월경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재건축은 12곳에서 5018가구가 예정돼 있다.
래미안대치청실-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8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총 1608가구로 이중 전용 59~151㎡ 1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관악 파크 푸르지오-대우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 공원주택을 재건축해 총 363가구 중 전용 59~84㎡ 196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논현경복-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 해 10월경 분양예정이다. 총 368가구 중 전용 84~113㎡ 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화성파크리젠시-화성산업은 대구 북구 침산2동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용 59~135㎡ 1202가구이며, 분양시기는 8월 예정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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