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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도시농업 사업계획 본격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3-15 14:10 KRD7
#양천구 #도시농업 #이기재
NSP통신-양천구 도시농업공원 전경 (양천구)
양천구 도시농업공원 전경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3년 도시농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3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일상에 치유와 행복을 더하는 ‘양천형 도시농업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행복을 더하는 양천 도시농업’이라는 비전 아래 ▲도시농업공간 조성 및 운영(양천도시농업공원 운영, 안양천 키친가든 등 4건) ▲반려식물 관리 및 정원 원예 프로그램 운영(반려식물 관리, 교육, 기부 서비스 등 4건) ▲텃밭친구 양성 및 활용(그린페스티벌 등 2건) 등 총 10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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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시농업공간 조성·운영 분야에서는 ‘서울형 도시텃밭’을 조성해 복지기관 1개소, 어린이집 3개소에 텃밭 공간 545㎡를 조성해 도시농업 체험을 활성화한다.

또 구는 급증하는 반려식물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반려식물 관리 및 정원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아파트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반려식물 관리 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대상을 복지기관 9곳, 보육기관 6곳, 공동주택 6개 단지로 대폭 확대한다.

NSP통신-양천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현장
양천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현장
NSP통신-양천구 꼬마농부학교 현장
양천구 꼬마농부학교 현장

한편 양천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도시농업 문화교육인 ‘꼬마 농부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 나간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양천도시농업공원과 신트리공원에서 농작물 재배경험을 통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반려식물 기부 챌린지는 공무원과 산하기관, 주민을 대상으로 여분의 반려식물을 기증받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기부하고 원예전문가 등이 방문교육을 통해 식물을 기르며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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