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유수율 제고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시간 수질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과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추진한다.
◆상수도 시설의 선제적 개선과 효율적 운영관리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물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후관 교체 등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6개년에 걸쳐 총 665억원을 투입해 불량수도관 89.4㎞를 교체하고, 상수관망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그간 조촌, 경암, 경장동 일원의 노후관로 16.3㎞를 교체했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지곡, 조촌, 경암동 일원의 노후관로 68.7㎞를 교체해 사업 대상지인 군봉 급수구역의 목표 유수율을 달성하고, 관망감시 및 원격제어 등 최적의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 시설물의 안전한 운영 관리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해 시설물의 효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질관리 강화를 통한 수돗물 시민 신뢰도 제고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해 수돗물의 수질·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사전에 수질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5~100% 세대 중 2000년 이전 준공 주택에 대해 노후 옥내 급수관 시설 개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수돗물 표본수 및 급수과정별, 건축물 저수조 등 정기적인 수질검사 시행,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등을 통해 수질로 인한 걱정이 없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및 도서 지역에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군산 새만금 신항을 포함한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에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새만금 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사업 추진으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안정적이고 향상된 수질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급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도, 말도, 어청도에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하고 기초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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