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증시는 오는 19일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결자해지 측면에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확산 될 전망이다. 단기 반등을 염두에 두더라도 실제 움직임은 버냉키 발언에 따른 시장 반응을 보고 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7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지수 하락을 보였다.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출발한 국내증시는 하락해 마감됐다.
증시는 코스닥 낙폭이 확대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연이은 매도 속 기관은 소극적인 매수 대응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됐다.
한편,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8거래일 연속해 순매도를 나타냈다. 선물 매도하며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를 통한 매도를 했다.
엔/달러 환율이 주춤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업종에서는 보험, 통신, 운수창고 강세를, 종이목재, 철강, 전기가스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동양건설(005900)은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노웨이트 컨소시엄’의 본 계약을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솔신텍(099660)은 삼척그린파워 보일러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에 2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금호종금(010050)은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엔화약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계 창구로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한편, 리홈쿠첸(014470)은 쿠쿠전자가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강원랜드(035250)는 노동조합이 통상임금관련 집단소송을 벌인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GS건설(006360)은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 징후가 있는 기업을 집중 감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게임빌(063080)은 단기 투자처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유상증자의 결정은 불확실성 증대라는 분석에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7일 코스피(KOSPI) 1,883.1(-0.32%), 코스닥(KOSDAQ) 524.5(-2.15%), 선물 245.9(0.0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26.5(0.70%), 원/엔 11.9(0.92%), 엔/달러 95.0(-0.67%), 달러/유로 1.3330(-0.13%)로 마감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