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인디게임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대표 정극민)의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게임 서비스를 위한 스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의 ‘비포 더 던’의 스팀 글로벌 게임 서비스 준비를 위해 게임명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REMORE: INFESTED KINGDOM, 이하 르모어)’으로 확정하고 오늘(14일) 스팀 게임 소개 페이지 및 페이스북 운영을 시작했다.
르모어는 가상의 유럽 왕국을 배경으로 재앙과 함께 나타난 변종들로부터 생존하는 과정을 게임으로 제작한 턴제 전략RPG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르모어의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제작을 마무리하고 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 정극민 대표는 “르모어 개발 방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여준 웹젠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동원해 게임의 재미로 인정받는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은 르모어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디게임 장르의 우수 게임들과 개발력도 확보해 갈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그간 ‘유니콘TF’에서 우수 개발사와 벤처기업, 개발진들을 발굴해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이후에도 인디게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등을 확보해 자체 개발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다양한 게이머들에 다가갈 수 있는 장르 게임도 넓혀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