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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2분기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경영교체 영향 거의 없을 것’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6-17 01: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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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BS금융(138930)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주 회장 사임에 따른 기업가치도 큰 영향르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BS금융의 2분기 연결 순이익은 945억원으로 전분기와 거의 동일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5%의 증가가 기대된다”며 “컨센서스가 949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즉, 은행권의 2분기 순이자마진이 평균3bp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BS금융의 마진이 유일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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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쟁사와 달리 2분기 만기도래되는 수신의 금리 리프라이싱 강도가 여신보다 월등히 높아 예대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BS금융은 1분기 4.5% 이상의 높은 성장으로 인해 마진 하락 폭이 매우 컸으나 2분기 성장은 2%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마진 관리도 수월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와 달리 공단 지역에서의 국책은행들의 대출 금리 경쟁이 없는 점도 마진 관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의 사임한 지주 회장 후임으로 내부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 경영공백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 모두 은행의 경영과 전략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어 경영진 교체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기 때문이다.

오히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태 과정에서 불거졌던 ‘경남은행 인수 의지 무력화’와 같은 근거 없는 루머는 향후 경남은행 인수 절차가 오히려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개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BS금융은 경남/울산 지역에서 7.9%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남은행의 공격적 영업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인수는 상당히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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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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