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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호조에 기인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0.6% 상승을 이어갔다.

또한 향후 소비를 가늠하는 소비심리지수가 큰 폭의 상승을 보인 가운데 6월 들어서도 고용시장의 개선과 백화점매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퀘스터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분기에도 미국 소비의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비 증가가 이어짐에 따라 다음주 18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논란이 부각될 소지가 있으나 정부매입 효과가 여전히 충분조건인 MBS 시장과 낮은 자원활용률, 소비자물가 등을 감안해 볼 때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은 우려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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