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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球都) 강릉 유튜브 장면.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구도(球都) 강릉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축구 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K리그1 개막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야심 차게 시작한 강원FC 강릉 시즌권 강릉시민 1만명 구매 릴레이의 목표 달성을 위해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홈경기장 관중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다.

지금까지 릴레이에 참여한 인원은 2036명으로 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물론 시의회를 비롯한 114개 기관·단체 등에서 구매에 동참했으며 그중 48개 기관·단체 등이 릴레이 인증에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 남은 시즌권 판매기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홍보전략으로 구도(球都) 강릉을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한다.

구도(球都) 강릉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1편씩 업로드돼 일명 강릉더비, 강릉 정기전과 금강대기 등 굵직한 축구대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시는 오는 7월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강원FC의 2023시즌 강릉 홈경기를 전환점으로 홈 관중 늘리기를 적극 추진해 축구응원에 열기를 더할 풍부한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홈경기장을 강릉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홈경기 관람 인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릉 시즌권으로 강릉 홈경기장에서 이루어지는 FA CUP 결승전을 제외한 정규리그 10경기와 FA CUP 경기 입장이 가능하며 판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고 홈경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FC 사무국 또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대한 시민들이 다져놓은 구도(球都) 강릉의 역사를 반드시 이어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홍보전략을 세우고 축구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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