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 엑스코에서는 다음 주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비재 전시회가 개최되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전시 주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주에는 영남권 최대 육아 박람회인 ‘제35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 와 대구 최초 고양이 박람회인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 대구’ 가 개최돼, 일생을 함께할 우리 아이와 반려묘를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엑스코는 다가오는 3월 셋째 주에도 편리한 생활공간을 그리는 소비자들과 따뜻한 봄맞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 소비재 전시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전시회 ‘대구건축박람회’ 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스마트가구박람회’ 가 16일부터 4일간 동관 전관에서 진행되며,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 가 17일부터 3일간 서관 1홀에서 개최되어 스마트해진 건축·가구 및 캠핑·트래블 분야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임신·출산용품과 유아교육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의 육아 박람회 ‘제35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베키는 엑스코와 메쎄이상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엑스코에서 10년 넘게 주관해온 지역 대표 소비재 전시회로, 베이비·키즈 분야의 탄탄한 참가기업과 예비 부모 및 산모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로 매년 호평을 받아왔다.
엑스코는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민간 전시 주최사인 메쎄이상과 첫 공동주관으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 2회 개최됐던 베키는 올해 연 4회 개최될 예정으로, 영남권 예비 부모들과 육아 고민이 있는 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베키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150개사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크, 아이온, 에그2, 악스키드 등 수도권 전시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새로운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여 풍성하고 신선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산모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다.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발굴 상담을, 산모도우미 참사랑어머니회, 우먼홈케어 뷰티에서는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상담과 산전산후 출장마사지를 상담하며 산모들을 위한 지원정책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영유아 응급처치 강습을,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대구광역거점기관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상담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비 부모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베키 상품권을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베키 1만 원 상품권’ 의 경우 선착순 3000명에 한하여 3000원에 사전 구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은 베키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후 전시장 내 경품지급처에 영수증 인증 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증정한다.
대구 최초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3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 대구’ 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 5홀에서 개최된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낳지모 캣페어’ 는 고양이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람회로, 일반적인 반려동물 박람회와 차별화된 품목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구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며, 공식 어플리케이션 ‘가낳지모’ 를 통해 각 참가업체 별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참관객 편의성을 더했다.
이번 캣페어의 ‘가낳지모 샘플링 프로모션관’ 에서는 3일간 총 1500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사료 샘플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그니처 기획관인 ‘냥냥펀치 아케이드’ 에서는 2월 서울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받은 냥집사 사랑방 ‘초보에게 고수가’ 를 통해 반려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인 ‘내가그린고영그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메쎄이상의 관계자는 “엑스코의 넓어진 전시장 덕분에 수도권에서만 개최했던 가낳지모 캣페어를 대구에도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구 최초, 유일한 고양이 전문 박람회인만큼 지역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의 대표 소비재 주관 전시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메쎄이상과의 공동주관으로 더욱 다채롭고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불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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