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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운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3-07 13: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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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농업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법무부로부터 작년의 약 2배인 20농가에 70명을 배정받았으며 계절근로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5개월간 근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농가(고용주) 37명을 배치하고 그 결과 고용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요 또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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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계절근로자는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및 친척 초청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지역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정착한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불법체류 등의 위법사례가 적어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하고 가족 상봉의 기회를 마련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무단이탈 확률을 대폭 낮춘다.

외국인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통역·상담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인권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 갈수록 농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를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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