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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서민층 가스 안전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가스 취급 부주의에 의한 가스 사고 위험이 높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지정시간이 지나면 가스 공급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가스 안전장치(타이머콕)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LPG 금속 배관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55세 이상 서민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등)이 해당한다. 또한, 고장이나 주거 이동 등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실제 가스 사용 빈도가 높은 55세 이상 연령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 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해 총 250가구에 가스 안전장치(타이머콕)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3월 중순까지 대상 가구 수요조사를 진행 후, 4월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5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서민층 가스 안전장치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 사고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 서민층 가구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 대상 연령이 확대된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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