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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개막전 홈경기 대승하며 힘찬 비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3-06 09:2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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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구단주 “시민과 함께 솔터구장에서 김포FC 새로운 역사 만들겠다”

NSP통신-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김포FC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김포FC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5일 ‘2023 하나원큐 K리그2’ 개막전 홈경기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포FC는 3-4-3 전략으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온 천안시티FC를 공략해 전·후반에만 3점을 득점하고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넣으며 완벽한 개막전 승리로 홈경기 전석 매진으로 화답한 김포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솔터축구장 홈 개막전은 경기 시작부터 다양한 개막식 행사로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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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에서는 김포취타대가 경기 전 선수들과 시민들의 흥을 돋웠고 시민 입맛을 저격한 푸드트럭과 김포시 대표 맘카페(김진나)와 소상공인 함께하는 플리마켓은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봄철 나들이를 즐겼다.

NSP통신-김포FC 홈개막전을 응원하러 온 김포시민들. (조이호 기자)
김포FC 홈개막전을 응원하러 온 김포시민들. (조이호 기자)

볼 트랙핑 존에서는 축구경기를 관람하러 온 가족들이 볼 트랙핑에 도전하며 평소 쌓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커피 제조기업 누본(대표 김지은)에서는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김포징검다리 봉사단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물 4000개를 준비해 무료로 나눠주며 개막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에는 김포의 날개를 부른 하동근 가수의 오픈닝 무대와 치어리더의 안무를 시작으로 김병수 시장의 개막사, 김인수 시의장 개막 축사, 김포FC 메인스폰서인 지역을 섬기는 히즈메디병원 윤한결 센터장외 5인과 함께한 시축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경기 중간에는 김포해병2사단에서 단체로 관람한 1000여명의 해병대 장병들이 치어리더들과 함께 군가 응원을 부르며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정)에서는 100여명의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응원 장갑을 맞춰 응원하며 김포FC 개막전 승리를 응원했다.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FC 개막전 홈 경기 개막사를 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FC 개막전 홈 경기 개막사를 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김병수 시장은 개막사에서 “작년한해 김포FC와 함께 동거동락했던 서포터즈 여러분께 특별히 더 감사를 드린다. 작년에 김포FC가 신생구단으로 k2리그2에서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11개 팀중에 8위를 했으며 평균관중수가 1400명으로 6위를 했다. 그리고 다른 구단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김포FC의 미래가 더 밝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11월달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발표됐다. 이런 경사가 있었던 것처럼 올해도 김포FC가 새롭게 도약하게 해보겠다. 올해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여기 계신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솔터구장에서 김포FC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FC는 2부리그 승격과 함께 외국인 선수 영입 및 임대선수 영입으로 경기력이 향상되며 김포시 축구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지만 경기장 관객수에 비해 주차장 인프라와 화장실이 부족해 시민들이 더 자주 찾는 구장으로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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